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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도민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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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대의
댓글 0건 조회 261회 작성일 22-06-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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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내산서원보존회(회장 강재원)에서는 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회장 박석무 이하 기념사업회)와 함께 23일 오후 2시 영광내산서원 일대에서 미리 사전 예약을 하고  탐방으로 찾아온 한국학 호남진흥원 호남한국학 열린강좌팀과 광주서구문화원 답사팀 일행을 맞이했다.



강사로 나선 강대의 영광내산서원보존회 사무처장은 이들과 함께 모범적인 위드 코로나-19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수은강항선생의 역사와 문화탐방 '전남도민 강좌'를 페이스북으로도 중계를 하는 식의 온-오프라인 병행 강좌로 개최했다.




이날 공교롭게도 한 예비신혼부부의 야외결혼식이 12시부터 시작되어 500여명의 하객이 밀려들며 성황을 이뤘고 이러한 결혼식의 뒷정리에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속에서  수은강항선생 동상 앞에 모두 모여 바른자세로 추념의식을 가지며 진행되었다.



강대의 강사는 수은선생의 탄생지인 불갑 유봉마을과 귀국해 후학들을 양성한 운제마을을 설명하고 어린시절 즉 3세 부터 9세까지의 과히 놀랄 만한 천재성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족보기록과 문적에 보존되어 있는 글 중심으로 알아듣기 쉽게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낙후된 유물관에 대한 문제점과 보물급에 속하는 문적들의 보관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해 설명하고 2014년부터 선양사업을 하게된 배경에 대해 설명과 1597년 피로되어 일본에서의 2년 8개월동안의 생활과 제자로 맞이 하게된 순수좌(이후후지와라 세이카)와의 관계도 설명했다. 



특히 유물관에 보관중인 통감강목 목판각과 필사본, 수은집, 간양록, 문선찬주, 잡지 등을 소개하고 무라까미 쓰네오 수은강항선생 일본연구회장이 성역화 사업을 펼쳐 홍유강항현창비 건립과 에이메현 오즈시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은 선생을 교과서로 다뤄 공부를 시키고 있음을 강조해 말했다.



정인서 광주 서구문화원장은 유물관에 비치된 '수은강항선생 일대기'를 직접 챙기며 서구문화원 도서관에 비치해 구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며 2019년 9월에 일본에서 개최된 국제학술세미나 42명의 참석 맴버로 열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어 강대의 강사와 함께 일행들은 수은정자를 지나 장절각에 올라 1990년대 통째로 도난당했던 사건을 설명을 들었다. 강감회요 목판각을 한 때 보관했던 곳으로 가치가 있는 장소라는 것.



또, 일행들은 바로 옆으로 이동해 내산서원 툇마루에 편하게 올라 수은강항의 '역사문화 탐방ROAD'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올해 국내에 이어 자료가 더 많이 남아 있는 일본내 수은강항의 '역사문화 탐방ROAD'에 대한 2022년 이후 추가적으로 집필에 대한 계획부분의 설명을 듣고 최종적인 코스로 수은선생의 묘소길에 올라 참배했다.




한편, 강대의 강사는 2시간가량 내산서원을 탐방하고 돌아가는 일행들에게 주변에 '일본에 유교를 전파'한 수은강항선생의 역사적 위대함으로 지인들과 자주 방문 해 줬으면 하는 바람과 수은선생의 국내 유적지 개발길에 한 번 더 관심을 갖어 주기를 당부했으며 영광 임진수성사에서는 55인의 선비와 함께 의병활동을 한 최초의 조선 조정 중앙의 관리가 수은 강항이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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